'삼시세끼' 윤여정 어릴 때 증조할머니에 "더럽다 저리 비켜라" 반성과 고백

입력 2014-12-20 00:52  


‘삼시세끼’ 윤여정이 어릴 적 증조할머니에게 잘못한 이야기를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유기농 라이프에 익숙해진 이서진과 옥택연을 돕기 위해 방문한 이승기와 김광규 그리고 그들을 찾은 또다른 게스트인 윤여정과 최화정이 등장하여 연말파티를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중 윤여정과 최화정이 나눈 진심어린 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모두가 합심해 연말파티 요리인 개성만두를 빚던 삼시세끼 식구들은 남은 만두를 윤여정과 최화정에게 남겨두고 만두를 끓일 육수를 준비하려 밖으로 나갔다.

둘만 남은 윤여정과 최화정은 가까운 사이를 자랑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최화정은 제작진에게 “윤여정 선생님은 안그러실 거 같지만 댁에 가면 생선같은 거 밥 위에 올려주고 그러신다”며 다정한 윤여정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이에 윤여정은 “내가 어릴 때 증조할머니에게 받은 게 있어서 그렇다. 증조할머니에게 나는 증손녀고 나를 얼마나 예뻐해주셨는데 그때 나는 그 사랑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윤여정은 “그렇게 예뻐해주셨는데 나는 더럽다고 저리 비키라고 했다, 더럽더라고 그게...”라며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그게 내가 요새 자기전에 반성하고 잔다 기도처럼 할머니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 어디선가 만난다면 꼭 말하고 싶다”며 솔직하고 진솔하게 옛날 이야기를 말하며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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