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 양진우와 재결합하나 "다신 안 그럴거죠?"

입력 2014-12-24 09:00  


신소율이 양진우와 재결합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30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고민에 휩싸였다.

자신이 미혼모라는 사실을 밝히는건 부친 한판석(정동환)이 끝끝내 반대했다. 그렇다고 그대로 아버지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도 없었다. 한판석은 한아름에게 "아비 없는 자식은 손가락질을 받는다"고 끝까지 반대했다.

어쩔 수 없이 한아름은 필립과 재결합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한국에 들어온 필립은 아름에게 전화를 걸었고 만날 것을 요청했다.

아름은 필립과 대면하자마자 대뜸 "정말 나랑 다시 잘해보고 싶은거냐"고 물었다. 그녀는 "정말 궁금하다. 나랑 잘해보고 싶냐. 다신 안 그럴 수 있냐. 다신 나 상처주지 않을 거냐"고 물었다.



필립은 빙그레 웃으며 "이제 나한테 마음을 여는 거냐. 나 정말 반성했다. 다시는 그러지 않을 거다.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너한테 오지 않았냐"고 대답했다. 그러나 아름의 표정은 결의에 차있었다.

과연 아름과 필립은 다시 재결합해 행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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