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김구라 언급 “습관처럼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쾌유 빈다” 안타까움

입력 2014-12-28 13:01  


세바퀴 김구라

‘세바퀴’ 신동엽과 서장훈이 김구라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친구찾기`(이하 `세바퀴`)에서는 MC 김구라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토크를 진행했다.

지난 주부터 김구라는 공황장애 증세로 녹화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에 방송에서는 시작에 앞서 MC 신동엽이 김구라의 녹화 불참 소식을 알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MC 자리에 앉은 서장훈도 "요즘 들어 (김구라가) 계속 몸이 안 좋다고 했다. 습관처럼 하는 말 같아서 지나쳤는데 좀 더 챙길 걸 후회가 된다"며 걱정스러워 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벌써부터 김구라가 그립다"고 말하며 그의 쾌유를 비는 말을 전했다. `세바퀴` 제작진 역시 "김구라의 빠른 쾌유를 빈다"라는 특별화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김구라는 공황장애로 방송을 잠시 중단한 채 병원에 입원해 충격을 불어넣었다. 특히 공황장애의 이유가 김구라 아내의 빚보증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겨주었다. 김구라의 아내 이 모 씨는 친인척 빚보증으로 인해 채무 액수가 18억 원으로 알려졌고, 김구라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송 출연료와 수입으로 메워간 것.


이에 인터넷에서는 지난해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 김구라가 자신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가계부를 공개했던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었다.

이때 김구라는 가계부를 공개하면서 “2006년부터 가계부를 쓰고 이다. 아내가 안 쓰니 내가 매일 쓰고 있다”며 꼼꼼하게 돈 관리를 하는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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