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둘째사위, 능글능글 서글서글의 경계 그 어디쯤, 사위 놈놈놈!

입력 2014-12-30 17:17  


임현식의 딸들에 이어 사위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임현식이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되는 와중 임현식의 사위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임현식은 설레는 마음으로 세명의 사위들과 남자들끼리의 여행을 기대하며 제주도로 향했다.

가벼운 담소도 나누며 여유롭게 낚시를 마치고 숙소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임현식은 사위들에게 “마누라 싹 떼어버리고 여행 오니 어떠나?”라고 묻자, 사위는 “아름다운 밤이에요”라고 대답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두 딸은 금방 이 여행을 알아차려 합류했고, 결국 첫째 딸과 둘째 딸의 깜짝 방문으로 남자들끼리의 여행은 무산됐지만 결국 가족여행을 즐기는 셈이 되었다.

임현식은 두 딸과 팔짱을 끼고 산책을 즐기며 “둘째는 직장생활하면서 석사학위도 따고, 큰딸은 교수로서 열심히 하면서 아들을 셋씩이나 낳고 참 대견하다”고 대견해 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임현식의 둘째 사위 김도현은 처가살이 동거 5개월 차로 장인에게 시종일관 능청스러운 태도와 깐족대는 말투로 사위보다는 아들에 가까운 태도을 취하며 살갑게 구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아침밥을 먹는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장인어른이 찬밥을 드시게 되셨네요?”라며 임현식을 약 올리거나, 임현식의 말에 항상 토를 다는 사위의 모습이 영화 ‘놈놈놈’의 OST와 함께 깐족거리는 놈, 내 말에 토 다는 놈, 나를 가르치는 놈으로 비유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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