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윤희석 "내 역할? 악의 축이 될 수도"

입력 2015-01-02 14:48  


윤희석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아침연속극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희석은 “가장 이기적인 수컷, 자유로운 영혼, 무명 배우 역할이다. 머리보다 가슴으로 먼저 행동하고 움직이는 캐릭터다”라고 자신이 맡은 서봉국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박탐희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갈등을 일으키는, 어쩌면 이 작품의 악의 축이 될 수도 있는 캐릭터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좋은 감독님, 좋은 작가님, 마음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 전작의 기운 얻어서 열심히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홀한 이웃’은 10대 시절부터 한 남자만 사랑해온 여자와 이상적인 남편, 이상적인 아빠를 꿈꾸던 한 남자가 믿었던 배우자들의 외도로 겪게 되는 엇갈린 인연과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 서도영, 이자영, 조연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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