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인 가석방' 화답 관심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5-01-02 16:32  

<앵커> 집권 3년차에 들어서는 박근혜 대통령도 입법. 사법. 행정부 주요 공직자들과 신년인사회를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이성경 기자!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새해 국정운영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구체적인 언급 있었습니까?

<기자> 청와대 신년인사회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국무총리 등 이른바 5부 요인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 경제 5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시작돼 지금 이 시각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발언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올해 신년회 슬로건이 `힘찬 대도약, 희망찬 대한민국`으로 정해진 만큼 경제활성화와 남북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권 3년차인 올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소개하며 특히 공무원연금과 노동시장 등 구조개혁에 여야 정치권과 재계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운을 떼고 재계가 공을 들이고 있는 최태원 SK회장 등 경제인 가석방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언급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외부에서 열리는 올해 첫번째 신년인사회로 다음주 개최되는 경제계와의 만남을 선택해 가석방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외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주초 경제계를 시작으로 교육, 문화예술계 등 각계 각층 인사들과 신년인사회를 갖는데 이어 이달 중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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