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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김윤서, 한지혜에게 무릎 꿇고 “선배 마음 좀 돌려 달라”

입력 2015-01-04 08:59  


`전설의 마녀` 주희(김윤서 분)가 수인(한지혜 분)에게 무릎을 꿇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21회 방송분에서는 새로 오픈한 마법의 빵집을 찾아간 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희는 수인을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올케가 선배 마음 좀 돌려줘요. 그 날 이후 나를 벌레 보듯 한단 말이에요. 선배한테 내가 올케한테 무릎 꿇고 사과했다고 말 좀 해줘요”라고 말했다.

또 “내가 얼마나 자존심 강한 사람인지 올케가 더 잘 알잖아요. 선배를 내 사람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올케한테 이딴 무릎 열 번이라도 더 꿇을 수 있어요”라며 우석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수인이 당황하자 주희는 “올케가 선배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잖아요. 도리어 짐만 될 뿐이지”라고 말하며 수인에게 상처를 줬고 이 장면을 지켜보던 복녀(고두심 분)는 고민에 빠진 모습이었다.

주희가 나가려고 하자 복녀는 “아가씨. 별이 아빠랑 아가씨 두 사람 사이에 자꾸 우리 애 끌어들이지 말아줘요”라며 부탁했지만 주희는 “선배랑 저 사이에 끼어든 건 올케에요. 선배랑 저 10년도 넘은 사이라고요”라며 쏘아붙였다.


한편 주희는 우석을 찾아가 오늘 수인에게 무릎 꿇고 사과까지 했다며 “선배가 나 돌아봐 줄 때 까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그건 뭐라고 하지 말아줘요”라고 말해 앞으로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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