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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프리뷰] 에스파뇰 vs 에이바르… 같은 승점 불구 에스파뇰 우세

입력 2015-01-04 21:28   수정 2015-01-05 12:12

▲ 승점 20점으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에스파뇰 vs 에이바르의 경기는 잡아줄 팀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에스파뇰의 우세가 예상된다.(사진 = RCD에스파뇰)


에스파뇰 vs 에이바르 [5일 03:00, 엘 프랏]

승점 20점 동률인 두 팀, 한 경기로 순위가 바로 바뀌는 두 팀이 17라운드에서 만났다.

1. 승점 20점 동률, 올라가긴 힘들다.

나란히 승점 20점을 기록하고 있는 에스파뇰과 에이바르, 두 팀 모두 조금만 위로 간다면 유로파리그 진출이 보일만큼 7위와 가깝다. 현재 셀타비고와 에이바르, 에스파뇰이 승점 20점으로 8, 9, 10위에 위치하고 있어 순위표 상에선 상위권이 상당히 가깝게 보일 것이다.

하지만 단지 순위표에서만 그렇다. 현재 1위부터 7위팀 어느 하나 내려올 기미를 보이는 팀이 없다. 1위 레알 마드리드는 22연승, 2위 바르샤는 11경기 연속 무패,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15경기에서 11승 2무 2패, 4위, 5위를 기록 중인 발렌시아와 세비야는 5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그나마 6위, 7위와는 경쟁이 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비야레알과 말라가의 상승세가 더욱 무섭다. 현재 비야레알은 10경기 연속 무패, 통합 7연승, 리그 5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를 달리고 있으며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지배하는 경기를 계속 해오고 있다. 말라가 역시 5연승 이후 마드리드 두 팀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했지만 다시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면서 무패행진 중에 있다. 이 7팀 모두 기세가 상당히 대단하고 이미 7위 말라가와 승점이 10점이나 벌어진 만큼 현재 위치에서 더 높이 올라가는 건 어려워 보인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일이다. 비록 8위라고는 하지만 한 단계 위와는 10점차, 가장 바닥에 있는 20위 엘체와도 10점차이다. 또한 강등권과 승점은 단 7점뿐이다. 두 팀 모두 무리해서 올라가기보단 떨어지지 않으려는 걱정을 하는 것이 좋다. 두 시즌 전에도 전반기 종료 후 강등권과 승점 차가 7점이었던 사라고사가 강등된 적이 있으니 두 팀 모두 꾸준히 떨어지지 않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2. 잡아줄 팀은 확실하게 잡는 에스파뇰

에스파뇰이 딱 중위권에 있을 수 있던 원동력은 딱 중간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에스파뇰은 중위권 구단답게 승격팀이나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되는 팀, 부진을 계속하는 팀을 상대로는 꾸준히 승점을 얻어왔다. 빈공에 빠진 그라나다, 연패 중인 라요, 감독 교체 전의 소시에다드 등 잡아줘야 할 팀을 상대로 승점 3점 혹은 1점을 얻어가면서 차곡차곡 승점을 모았다. (두 명을 퇴장시키고도 패배한 엘체전은 예외) 하지만 아직까지 상대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있는 4개팀(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 발렌시아, 세비야)에겐 힘 한번 쓰지 못하고 패배했고, 현재 리그 순위표를 반으로 접었을 때 윗부분에 있는 팀을 상대로 단 1승조차 거두지 못했다. 유감스럽게도 에이바르는 현재 윗부분에 있는 팀 중 하나다. 그래도 승격팀인 만큼 에스파뇰에겐 해볼 만한 상대다.

3. 점유율을 내주고 승리를 취하는 에이바르

강등 후보 1순위였던 에이바르는 리그의 반환점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그 순위표 중간 윗부분에 위치해있다. 지금의 트렌드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점유율, 패스 성공률을 포기한 채 좌우, 특히 왼쪽 측면을 향한 다이렉트 플레이가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에이바르, 중앙을 거쳐가지 않고 직접 측면으로 전달하기에 중원의 다니 가르시아, 데렉 보아텡은 수비에 좀 더 많은 비중을 둘 수 있고, 거의 대부분의 팀들이 에이바르를 1승 상대로 여기기에 수비 라인을 올리는데 그 뒷공간을 파고들기에 매우 적절한 전략이다. 실제로 에이바르는 리그 내 평균 점유율이 높은 팀으로 알려진 셀타 비고, 라요 바예카노,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놀랍게도 점유율이 낮은 팀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이바르를 제외하고 평균 리그 볼 점유율이 46% 이하인 팀은 에스파뇰, 엘체, 그라나다, 레반테, 알메리아이다. 아직 상대하지 않은 에스파뇰을 제외하고 에이바르는 남은 4팀을 상대로 2승 2무를 거두고 있다. 여기서의 2승 상대인 엘체와 알메리아에겐 점유율을 내줬지만 각각 2점, 3점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평균 점유율이 낮더라도 에이바르를 상대로 만큼은 반드시 이기려는 축구를 하다가 패배한 건데 에스파뇰 역시 이런 식으로 무리하게 다가가다간 에이바르에게 혼쭐날 수도 있다. 에스파뇰은 하던 대로 하는 게 좋다. 괜히 어쭙잖게 지배하는 축구를 하다가 결과에서 지배당할 수 있다.

4. 3점을 얻을 수 있는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주요 선수들

두 팀 모두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경기지만, 그 중요한 경기에 징계로 인한 결장자가 두 명씩 있다. 먼저 홈 팀 에이바르는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인 팀의 핵심 미켈 아루나바레나와 주전 중앙 수비수 라울 알벤토사가 나란히 경고 5장을 받아 에스파뇰전 결장이 확실시된다.

두 선수는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난 선수다. 먼저 미켈 아루나바레나는 바르셀로나와의 한 경기를 제외하곤 모든 경기에 선발 출장했을 만큼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고 2선과 1선을 넘나들면서 공격 전개, 마무리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가 결장한 바르샤에서 평균 9개의 슈팅을 쏘던 에이바르가 단 4개의 슈팅에 그쳤던 점을 보면 그의 영향력이 얼마 정도인지 대충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그를 대체할 선수도 딱히 보이지 않는 만큼 전술 변화도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중앙 수비수 알벤토사 역시 비슷한 위상의 선수다. 그는 지금까지 치른 모든 경기에 풀타임 출장 중이다. 승격팀에서 올라온 수비라인이 얼마나 단단하겠냐는 여럿의 예상과 달리 알벤토사와 나바스 라인은 꽤 안정적이고 벌써 5번의 무실점 경기를 했을 정도로 집중력 역시 좋다. 하지만 알벤토사의 공백으로 인해 이번 경기는 그 안정적이고 집중력 뛰어난 수비라인을 기대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알벤토사를 대체할 선수는 보르하 에키사인데 알벤토사와 에키사가 호흡을 맞춘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이루레타의 많은 선방이 있었음에도 4골이나 실점한 것으로 보아 에스파뇰이 쉽게 공격 찬스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상대팀 에스파뇰 역시 공격진 두 선수가 결장하는데 공격수 스투아니와 윙어 루카스 바스케스가 그 징계 대상자다. 특히 루카스 바스케스는 카스티야에서 온 임대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 특히 수비가담이 아주 좋아 상대의 왼쪽 측면을 봉쇄하기에 안성맞춤인 선수인데 하필 왼쪽 공격이 위협적인 에이바르 전에 결장하기에 아쉬움이 클 것이다. 또한 스투아니 역시 퇴장 징계를 받아 공격 쪽에서만 두 명이나 결장이기에 다른 옵션이 없어지는 리스크가 생기게 된다.

징계 공백을 잘 메울 수 있는 팀이 승리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팀은 에스파뇰일 것이다. 실질적인 공격은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다 이끌고 있고 엑토르 모레노가 복귀한 만큼 수비라인 역시 안정감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에스파뇰이 두 점 이상 차이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승부예측 : 에스파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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