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김수미, 박인환에게 본격적으로 ‘작업 시작’

입력 2015-01-04 23:46  


‘전설의 마녀’ 영옥(김수미 분)이 또 이문(박인환 분)을 유혹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22회 방송분에서는 기회가 될 때마다 이문에게 작업을 거는 영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옥은 세탁소를 찾아가 “이문씨 혼자 고생하는데 제가 도와드리러 왔어요”라고 했고 이문은 “됐습니다. 들어가세요. 저 혼자 충분합니다”라며 철벽을 쳤다.

영옥은 재봉틀 앞에 앉아 “제가 침선 김영옥 선생이었어요. 교도소에서도 봉제반 최고였고 교도관이랑 죄수들 옷도 제가 다 리폼해주고 그랬어요”라며 재봉틀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문은 “잘 알지 못하면서 함부로 만지지 말라”며 영옥을 말렸고, 영옥은 일부러 넘어지며 엄살을 부렸다.


이문이 “제 손잡고 일어나 보세요”라고 하자 영옥은 이문에게 안겼고 때마침 복녀가 들어왔다. 오해라고 하는 이문에게 복녀는 “내 눈으로 목격을 했는데도 그게 아니라니요. 계장님이 이러실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세탁소를 나가버렸다.

당황한 이문이 “나중에 병원비 드릴게요”라고 하며 영옥을 두고 나가자 영옥은 “저 기지배는 어쩜 저리 타이밍을 잘 맞추니”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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