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이보영 사랑스러워, 보면 힐링 돼"

입력 2015-01-05 15:28  


지성이 아내 이보영을 언급했다.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새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김대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성은 “일하면서 아내 이보영에게 미안하다. 홀몸도 아니라 함께해주고 싶은데 일을 하다보니까… 그래도 돈 벌어오니까 이해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항상 새벽에 들어가서 새벽에 나오니까 이보영이 자는 시간을 바꿨다. 밖에 나가 집 밥을 못 먹으면 건강을 해치니까 도시락도 싸준다. 이런 게 내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그런 부분들이 감사하고 사랑스럽다. 아내 보면 힐링이 되니까 그 느낌을 드라마에 실어버리려고 한다”고 전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로 지성, 황정음, 박서준, 오민석, 김유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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