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도 담배, 홈쇼핑 등 허위광고 집중 단속

입력 2015-01-08 07:58   수정 2015-01-08 09:09



전자담배도 담배
 
올해초 담뱃값이 두 배 가까이 오르면서 전자 담배의 인기가 높아졌다.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가 늘어나면서 전자담배·금연초 등 금연보조상품의 수요가 급증했고, 이와 더불어 그 중 담배처럼 피울 수 있는 전자담배가 화제다.

지난 6일 류근혁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자담배 유해성 관련 설명회에서 "전자담배에도 일반 담배와 동일한 발암성분이 들어 있는 만큼 특히 청소년들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전자담배에 대한 허위 홍보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담뱃값이 크게 오르면서 담배의 대체재로 전자담배를 찾는 흡연자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전자담배 역시 아세트알데히드 등 각종 유해물질이 많다고 밝혀져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전자담배에도 지속적으로 마시면 폐, 신장, 목 등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2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1급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도 포함되어 있어 일반담배와 차이를 찾기 힘들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자담배의 안전성에 대해 어떤 과학적 결론도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담배업계가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의 수단으로 판촉하거나 광고하지 못하도록 규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홈쇼핑에서도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전자담배가 다시 돌아왔는데 판매 자체는 가능하지만, `전자담배도 담배`라는 방침 아래 허위 홍보에 대한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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