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황소장 , 한국은 하반기 긍정적"

입력 2015-01-08 17:31  

<앵커>
글로벌 신흥시장 투자 전문가 그룹인 베어링자산운용이 올해 중국 증시의 황소장을 예상했습니다.
코스피는 하반기를 노리라고 조언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상승이 본격화된 중국 A주의 올해 전망도 밝게 내다 봤습니다.

물론 최근 단기에 급등한데 따른 조정이나 부담은 있겠지만 과거 대비 수급여건이 완전히 바뀐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후강퉁 제도로 외국인 수급이 좋아졌고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내국인들의 투자심리를 확실히 개선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월프레드싯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지역 CIO
"(중국증시) 강세장을 예상한다. 배경을 보면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단순히 후강퉁 제도 만의 영향은 아니다.
정부가 성장위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단적인 예가 지난해말 내려진 금리인하 조치다."

여기에 과거 중국증시의 PER가 30배를 넘어 30배를 넘었던 상황과 비교하면 현재 A가 12배, H주가 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는 얘깁니다.

선강퉁 등 올해 추가적인 시장 개방도 시간의 문제일 뿐 이미 기정 사실화 했습니다.

<인터뷰>
월프레드싯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지역 CIO
"심천과 홍콩을 연결(선강퉁)하는 것은 시기의 문제다. 이미 홍콩과 상하이 증시를 연결한 후강퉁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선전과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중국의 금융시장 개혁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시기를 단정할 순 없지만 빠르게 시행될 것이다. "

윌프레드 싯 전략가는 베어링은 뉴차이나(New China)라는 컨셉트로 중국시장을 바라보고 있다며, 통신과 금융, 석유 기업 등이 이끌던 올드차이나(Old china)를 벗어나 보험과 증권 등 비은행 부분과 헬스케어와 관광 여기에 산업자동화 부문 등에 한국투자자들의 관심을 주문했습니다.

베어링은 한국증시에 대해서는 상저하고를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한국 CIO(전무)
"하반기에는 유가하락에 따른 긍정적 요인과 정부가 추진했던 부양책과 금리인하 그리고 재정정책의 효과 등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한국증시는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지수는 코스피를 기준으로 1800~1900p를 안정적 지지선으로 해서 올해 10% 정도의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지금의 저유가 상황은 단기적으로는 국내증시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보통 2분기 정도의 시차를 두고 그 영향이 경제에 나타난다며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한국 CIO(전무)
"상반기에는 유가하락이니 반영이되고 섹터인 운송이나 소비재 쪽이 유망해 보이고, 하반기에는 유가하락으로 인해 가격조정 받은
밸류에이션 높은 에너지, 산업재 섹터를 보는 것이..."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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