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매니저 논란, 아내 정승연 판사 "이따위로 편집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입력 2015-01-11 13:15  


송일국 매니저 논란

배우 송일국이 어머니인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이 채용한 인턴에 자신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임시로 맡겼던 사실이 논란이 되자 그의 아내인 정승연 판사가 해명에 나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남편 송일국 매니저 논란을 해명한 글이 9일 임윤선 변호사의 SNS를 통해 전해졌다.

정 판사는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해명을 해도 듣지도 않고 자기가 보는 거만 보는 사람들"이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문제되는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의 인턴이었다"며 "남편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에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두게 되면서 사무실 업무를 봐 줄 사람이 필요했다. 그때 가장 한가한 어머님의 인턴이 바로 그였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이면 겸직금지가 문제가 돼 국회에 문의를 해 보니, 정식 보좌관이 아니라 인턴에 불과해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판사는 "정식 매니저를 채용할 때까지 전화 받고 스케줄 정리하는 등의 임시 알바를 시키게 됐다"며 "그 알바비는 당연히 우리 남편이 전부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니저를 대신할 사람이 쉽게 구해지지 않아 결국 한두 달 만에 그에게 인턴을 그만두게 하고 남편 매니저로 정식 고용계약을 맺었다"며 "이게 매니저를 보좌관으로 등록했다고 할 수 있는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정 판사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회로 출근하는 사람에게 매니저 업무를 맡긴 건 잘못"이라는 등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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