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출발드림팀’까지 점령…대세돌 등장에 남성 출연자들 ‘전원 기립’

입력 2015-01-15 17:36  


‘출발 드림팀’에서 운동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집을 준비해 화제다.

그동안 운동 잘 하는 사람들이 주로 출연해왔던 ‘출발 드림팀’에서 이례적으로 운동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복불복 특집’을 준비해 현진영, 김창렬, 김성수, 노유민부터 드림팀 1단계 클럽 석주일, 남창희, 쇼리, 김경진, 형곤(에이젝스), 그리고 정가은, 이파니, 천이슬, 걸그룹 시크릿 하나, EXID 하니 등 25명의 인기스타들이 출연한다.

이 날 복불복 경기는 1~5까지 원하는 번호를 선택, 세트 앞에 서서 복불복으로 운을 테스트하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룰로 진행된다. 운동 신경과는 전혀 상관없이 번호 선택만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게임으로, 누구나 우승에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기존 드림팀 경기와는 큰 차이가 있다.

또 특별한 점은 역술가 박성준, 전직형사 신동선, 마술사 최민수가 자문위원단으로 출연해 스타들이 번호를 선택하기 전 각자 직업의 특성에 맞게 번호 힌트를 주게 된다. 즉, 이번 게임을 통해 새해 자신의 운까지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것. 이에 과연 2015년도 새해부터 가장 운이 좋은 스타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녹화에는 9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현진영, 김창렬(DJ DOC), 김성수(쿨), 노유민(NRG)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이들은 90년대 최고 스타라고 호명하는 MC 멘트에 쑥스럽게 등장하며 “이제는 그냥 동네 아저씨 같다”라고 스스로를 디스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NRG 활동 당시의 꽃미모를 버리고 30kg 이상 살이 쪄 역변의 아이콘이라 불리고 있는 노유민은 한때 절친한 사이였던 홍진호가 그의 바로 옆자리에 앉았으나 바로 알아채지 못하고 녹화가 한창 진행한 뒤에야 노유민을 알아보고 깜짝 놀라 주변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 최근 ‘위아래’ 돌풍을 몰고 온 EXID가 드림팀까지 점령했는데, 멤버 하니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EXID는 등장하자마자 남성 출연자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으며 ‘위아래’ 노래가 흘러나오자 다른 출연자들은 군부대 못지않은 떼창으로 EXID의 무대를 더 빛나게 했다. 특히 노유민은 EXID의 무대에 흥에 겨워 꿀렁꿀렁 골반댄스까지 선보였다는 후문.

선후배가 함께 모여 즐거운 복불복 게임을 즐길 ‘출발드림팀’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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