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웨딩트렌드의 대세는 ‘채플웨딩? 하우스웨딩?’

입력 2015-01-16 14:44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인 ‘결혼식’.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인 만큼 준비해야 할 것이 정말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하객들을 모아두고 어떤 결혼식을 진행하느냐는 것이다.

많은 여성은 영화와 같은 웨딩을 꿈꾼다. 화려하고 성대한 결혼식, 남들과 ‘좀 다른’ 특별한 나만의 결혼식, 감동이 있는 결혼식, 함께 즐기는 결혼식 등 결혼식에도 종류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예식으로는 일반 예식이 있다.

가장 보편화 돼 있는 결혼식으로 주례자가 결혼식을 주관한다. 예식장에 기본적인 준비가 다 돼 있기 때문에 간편하기는 하나, 평생 단 한 번뿐인 결혼식에 특별함이 조금은 떨어진다. 신랑 신부가 수동적으로 행동하게 되며, 하객들이 집중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주어진 시간이 짧으므로 ‘결혼식 공장’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로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는 결혼이 바로 주례 없는 웨딩이다. 주례가 없으므로 식순에 주례사가 빠지게 되고 양가 부모님께서 직접 성혼 선언과 축사를 함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두 사람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얻는 추세다. 하지만 능동적인 자세가 없다면 결혼식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세 번째로 많이 하는 결혼은 바로 채플 웨딩이다. 채플 웨딩은 원래 교회예식 이라는 말처럼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때문에 조용하고 품위 있는 웨딩을 원하는 신랑 신부들이 선호한다. 왁자지껄한 이벤트나 축가 대신 성가대의 조용한 노래와 오르간 반주,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채플 웨딩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이를 전문으로 하는 웨딩홀들도 생겨나고 있다. 자기의 종교와 관계없이 트렌드에 맞게 채플웨딩을 선호 하는 추세다.

채플 웨딩 전문기업 파티오나인 관계자는 “채플 웨딩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느는 추세다. 채플 웨딩을 찾는 사람들은 성가대가 설 수 있는 충분한 자리와 오르간 등이 있어 특별함을 더 해주는 곳을 더욱 선호한다”고 전했다.

네 번째는 여성들이 가장 꿈꾸는 웨딩인 하우스 웨딩이다. 하우스 웨딩은 펜션이나 하우스 결혼이 진행되는 웨딩홀에 꾸며진 파티식 결혼으로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과 여유로운 응대로 편안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므로 시간에 쫓기는 보통 결혼식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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