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 친구 죽음 앞에 폭풍 오열 “미안해,세찬아”

입력 2015-01-17 13:52  


칠전팔기 구해라

민효린의 폭풍 오열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Mnet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여주인공 `구해라` 역을 맡은 민효린이 극 중 불의의 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친구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 흘리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칠전팔기 구해라’ 2회에서 구해라(민효린 분)는 강세찬(진영 분)과 함께 황제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계약을 체결한 강세종(곽시양 분) 분의 촬영현장을 다녀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세찬으로부터 보호를 받았던 해라는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세찬의 안위를 물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답을 못하는 엄마(박희진 분)를 보고 세찬의 죽음을 직감한 해라는 병실을 뛰쳐나가려는 자신을 막은 엄마 품에 매달려 서글프게 오열했다. 또한 화장터와 납골당에서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자신만을 바라보고 사랑해 온 세찬의 죽음 앞에 흘린 해라의 서글픈 눈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칠전팔기 구해라, 진짜 죽은거야?”, “칠전팔기 구해라, 갑자기 사고 당해서 너무 놀랐다”, “칠전팔기 구해라, 너무 슬펐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효린의 폭풍 오열이 화제를 모은 Mnet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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