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홍인영, 최재성에 윤선우 좋아하는 사실 '들통나'

입력 2015-01-20 11:30  


장마담이 세영에 대해 대성에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세영이 태오를 좋아한다는 말에 얻어맞은 듯 멍했고, 장마담은 세영이 일을 그르치기 전에 집에서 쫓아내라 조언했다.

세영(홍인영)은 장마담(최수린)이 부르는 일식집으로 향했다. 장마담은 세영의 협박에 대답을 해주려 불렀다 말했다.

장마담은 누구를 불렀다면서 세영에게 어울리는 남자라 말했고, 세영은 장난 하자는 거냐며 핏대를 세웠다.

장마담은 세영에게 결혼을 해야 집안이 편안해지지 않겠냐면서 갈 사람은 가고 올 사람은 와야 한다 말해 세영과 들레(김가은)를 비유하는 듯 했다.

장마담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짝사랑에 목은 그만 메라면서 태오(윤선우)를 곧 결혼 시킬 것이라 단언했다.

세영은 새엄마 주제에 천지 분간이 안 되냐며 황당해했고, 장마담은 태오가 마음에 든다며 대성(최재성)에게도 태오와 같은 순수한 시절이 있었을 것 이라며 마음이 짠해진다고 말했다.

장마담은 그래서 태오가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고 싶다 말했고, 세영이 자리에서 일어서려하자 준호(이은형)가 들어와 깜짝 놀라는 듯 싶었다.

세영은 장마담에 “지금 나랑 해보자는 거예요?” 라며 소리쳤고, 장마담은 준호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준호는 두 여자 사이에서 난감해했고, 장마담은 준호에게 세영을 좋아하는 것 아니냐며 태오를 좋아하는 것은 세영 혼자만의 감정이란 것을 알고 있지 않냐 말했다.


세영은 “당신이 뭐래도 어떤 방해를 해도 나 오빠 포기 안해. 민들레 그 아이랑 알콩달콩 시어머니 며느리 흉내라도 내고 싶은 모양인데 꿈깨요. 당장 집에서 쫓겨나게 만들기 전에. 태오 오빠 결국은 나한테 돌아올 거야” 라며 눈을 번득였다.

세영이 말을 마치고 문을 나서자 밖에는 대성이 멍하니 서 있었고, 세영은 대성을 발견하고 놀라 뒷걸음질 쳤다.

대성은 지금 뭐라 말 한 거냐며 믿기지 않은 듯 했고, 자기가 잘 못 들은 게 맞냐며 황당해했다.

대성은 장마담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 소리쳤고, 장마담은 태오가 검찰조사를 받게 만든 것은 모두 자기의 잘못이라 고백했다.

장마담은 세영이 그 비밀로 자기를 협박하더라며 세영이 황금옥을 고발하고 가압류 들어가게 만든 일까지 밝히며 세영을 집에서 쫓아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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