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4월 출산, 과거 이병헌 자녀계획 재조명

입력 2015-01-20 12:30  



이민정 4월 출산, 과거 이병헌 자녀계획 재조명

이민정 4월 출산

배우 이민정이 4월 출산을 앞두고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병헌이 밝힌 자녀계획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민정은 현재 임신 27주째"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민정의 임신 소식을 뒤늦게 알린 이유에 대해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발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점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민정의 말을 빌려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조만간 남편 이병헌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그러나 출산 예정일에 국내로 돌아와 출산 준비를 가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어 "출산 예정이 4월인데 당연히 그 전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민정 씨가 부모님 곁에서 출산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던 자녀계획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3년 8월 10일 오후 2시 5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이병헌 이민정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열린 바 있다.

이날 이병헌은 "2세 계획이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쑥쓰러워 하면서 "계획은 아직 세워보지 않았다. 하나, 둘, 셋 어떻게 됐건 감사히 키우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병헌은 "조금전까지도 결혼을 준비를 하면서 실감이 나지 않았다. 결혼을 하는건지 아닌건지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민정 역시 "꼭 제작발표회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집에서 같이 살았을 때 비로소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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