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이수 논란, 린 "기회를 주면 좋을텐데 미워만…"

입력 2015-01-22 12:09  


‘나가수 3’ 이수 출연으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그의 아내 린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린은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이수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린은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한다는 건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괴로운 일이다. 기회를 주면 좋을 텐데 많은 분들이 내 친구를 미워만 하신다.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7년 만에 ‘나가수3’로 방송 복귀에 나섰다.

지난 21일 녹화까지 모두 진행했으나 MBC는 뒤늦게 여론을 의식했는지 “MBC는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해 ‘나는 가수다 3’에 출연 예정이던 가수 이수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나가수3’ 이수 린에 누리꾼들은 “‘나가수3’ 이수 린” “‘나가수3’ 이수 린 민감한 부분이라” “‘나가수3’ 이수 린 애초에 출연 안 시켰으면” “‘나가수3’ 이수 린 헐” “‘나가수3’ 이수 린 어떻게 되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와 린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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