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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ECB발 훈풍에 1930선 마감

입력 2015-01-23 16:24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영향으로 장중 내내 상승흐름 이어가던 코스피가 1930선을 넘어서며 마감했습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 오른 1936.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CB는 22일(현지시간)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오는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19개월간 매월 600억유로(약 75조5000억원)의 자산매입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미국과 유럽 증시 모두 상승 마감했고 우리 장에도 훈풍이 불어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외국인이 1011억원 사들이며 나흘 째 매수 우위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 나타내며 각각 1113억원, 963억원 팔았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 나타내며 803억원 매수 우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섬유의복과 통신업, 증권업이 2~4%대 강세 나타냈고 금융업과 은행, 보험, 서비스업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철강금속과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 올랐습니다.

삼성생명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가 3~4%대 강세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NAVER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초고가주 액면분할 활성화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58%)와 아모레퍼시픽(4.21%)은 이날도 상승세 보였습니다.

개장 전 호실적과 현금배당 소식을 알린 LG유플러스와 올해 안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은 SK텔레콤 등 통신주들 주가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POSCO, 기아차는 하락,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2% 가까이 오르며 590선 턱밑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 오른 589.3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163억원 매도우위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억원, 820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웹젠(14.98%)과 컴투스(13.86%), 다음카카오(5.63%), 파라다이스(5.54%)가 급등한 가운데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등도 올랐습니다.

반면 CJ오쇼핑CJ E&M 등 CJ그룹주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0원 내린 1084.1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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