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CSI급 네티즌이 잡나?··동선 분석해 '청주 각리?'

입력 2015-01-28 10:37   수정 2015-01-28 16:32



크림빵 뺑소니 CSI급 네티즌이 잡나?··동선 분석해 `청주 각리?`

`크림빵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크림빵 뺑소니 사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네티즌 수사대의 활약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26일 중고차 사이트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크림빵 사건 번호 판독 및 특이점입니다`라는 크림빵 뺑소니범의 차량을 분석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카페 활동만 하다가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서 이번 주말 이틀 동안 계속 판독을 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뺑소니 차량은 흰색이나 은색이고 선루프가 있으며, 뒷유리와 뒷좌석 사이에 틀이 있다고 적혀 있다.

게시자는 가해 차량 번호의 첫 자리는 52, 57, 62, 67, 12, 17 또는 5X 6X 1X거나, 마지막 번호가 X6X3, XX63, X4X3, XX43, X6X5, XX65, X4X5, XX45라고 예측했다. 이어 용의차량 차종은 BMW M5 또는 528i라고 추정했다.


또 다른 게시자는 사고 지점 지도를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게시자는 "사고 후 도주는 음주운전, 무면허 또는 대포차일 가능성으로 좁혀진다"며 "음주운전자 특성상 주로 이용한 길, 즉 자주 출퇴근을 하는 길을 이용하게 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찰 음주 단속을 정확히 아는 포인트가 중요하다 만약 음주운전을 했다고 하면 어딜까 지도로 추정해 봤다"면서 "딱 한 곳밖에 안나온다"고 지적했다.

그가 올린 지도에는 경로가 표시돼 있고 행선지는 청주 각리라고 나와 있다. 그는 "각리로 출퇴근을 하거나 자주 이용하신 분이 아닐까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자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의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충북경찰청은 27일 청주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윤철규 충북청장은 이날 사건 현장을 방문해 “수사본부를 설치해 뺑소니 범인을 반드시 검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며 흥덕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수사관계자 등을 주축으로 수사본부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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