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L, 카복시, 지방흡입 수술 부담 없는 비만 시술 인기

입력 2015-01-30 15:23  


최근 지방흡입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으로 비수술 비만관리법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맞춰 주사, 레이저 등을 이용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지방을 제거하는 비수술 비만관리법들이 각광 받는 추세다.

허벅지 비만으로 고민 중인 인천 부평구에 사는 이정현(29, 여)씨는 지방흡입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수술이 두렵기도 하고 직장인 신분으로 사후관리에 긴 시간을 쏟을 수 없어 고민이다. 이씨는 부분 비만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의를 찾아 상담한 결과,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비수술 비만관리법을 받기로 결심했다.

▲ 자신감 하락시키는 부분 비만, 수술 없이 지방 제거 가능

새해가 되면서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을 맞아 체형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허벅지, 복부 살들은 옷 맵시를 해치고 자신감을 하락시켜 여성들에게 큰 고민이 되고 있다.

문제는 부분 비만이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 감소로도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는 몸무게가 줄었지만 몸 곳곳의 군살은 고스란히 남아 가슴처럼 원하지 않는 부위의 살만 빠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방흡입을 생각하다가도 수술이 주는 부담감과 일상 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힘들다는 점에서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로 비수술 관리가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안참고운의원 김태형 원장은 "대표적인 비수술 비만관리법으로는 HPL지방용해술, 카복시, 미쿨이 있는데, 지방흡입과 달리 절개나 마취가 필요 없어서 수술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이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다"며 "특히 시술 시간이 짧고 사후관리에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원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체형 교정을 원하는 이들에게 알맞다"고 말했다.

HPL지방용해술은 저장성 약물의 혼합액을 주입한 뒤 레이저를 조사해 지방을 녹이는 방식으로, 약물과 레이저를 병행하기 때문에 지방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용해된 지방은 체내 림프관으로 흡수되거나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관을 연결해 지방을 뽑아내야 하는 번거로움과 지방흡입 시 발생하는 부작용의 위험을 덜어준다.

카복시 테라피는 액화가스를 주입한 뒤 산소 분압을 이용해 지방을 제거하는데, 이러한 원리는 유산소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내어 체형 교정에 도움을 준다. 카복시 테라피는 활용도가 높은 비만관리 요법으로, 피부 탄력 개선의 효과가 있어 튼살 제거에도 유용하며, 지방흡입 후 발생한 피부 요철 현상을 완화하는 기능도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미쿨 냉각지방분해술은 쿨링에너지를 통해 지방층을 감소시키는 시술이다. 피하지방층에 가해진 쿨링에너지는 피부층은 보호하면서 지방층만을 선택적으로 냉각시켜 지방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한다. 자멸한 세포는 체내 면역작용으로 자연스럽게 제거되며, 이러한 지방세포수 감소가 몸매 변화를 가져온다.

▲ HPL, 카복시, 고주파 레이저 병행 시 더 큰 효과… 맞춤형 교정 위해선 정확한 진단 중요

인천 비만 치료 주안참고운의원 김태형 원장은 "HPL지방용해술은 시술 시간은 30분 내외로 짧은 반면 3~5회 시술로 체형을 변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카복시 테라피는 유럽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비만관리 요법으로, HPL과 카복시 테라피는 고주파 레이저 병행 시 더 큰 체형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쿨 냉각지방분해술은 허벅지, 브래지어라인, 엉덩이라인 등 지방층이 두꺼운 부위에 효과적인 동시에 `비침습적 지방감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합격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비수술 비만관리법은 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신체적 조건이 다른 만큼 맞춤형 교정을 받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하고 미적 감각을 갖춘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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