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남희석 딸, 아빠-조세호 외모 대결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입력 2015-02-04 12:20  



남희석과 조세호의 특별한 관계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둘이 외모대결을 펼쳤다.

지난 3일 SBS `룸메이트2`에서는 조세호의 초대로 특별 게스트가 셰어하우스에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보령기획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남희석이 소속 연예인이자 절친한 후배인 조세호의 요청에 찾아온 것.

이날 남희석은 조세호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으며, 조세호 역시 남희석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존경심을 전했다.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남희석을 위해 조세호는 직접 냉면을 준비했고, 다같이 냉면을 먹는 도중 외모 논쟁이 이어져 이들의 훈훈한 모습에 금이가기 시작했다.

남희석은 조세호 외모를 `도라에몽`이라며 놀렸고, 조세호 역시 남희석에게 `하회탈`이라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세호는 배우 이동욱이 "남희석을 `잘생겼다`고 느껴본적 없냐"고 묻자 "없어요"라고 즉각 답했다.

이후에도 둘은 계속해서 자신의 외모가 더 낫다며 치열한 논쟁을 벌였고, 결국 남보령 양에게 전화해 누가 더 잘생겼는지 물어보기로 했다.

이에 보령 양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빠"라고 답해 조세호를 당황케 만들었고, 조세호의 누나한테 전화해 다시 물어봤다.

조세호의 누나는 조세호가 더 잘생겼다고 말했고,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남희석에 말에 카라 멤버 구하라에게 마지막으로 물었다.

구하라는 망설이다가 남희석이라고 대답해 조세호는 구하라에게 "망하라"라고 응징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날 남희석은 90년대 최고의 MC답게 예능감을 감추지 못하고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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