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특혜 의혹 밝혀질까?··이재명 성남시장 "종북몰이 끝장내겠다"

진보당 특혜 의혹 밝혀질까?··이재명 성남시장 "종북몰이 끝장내겠다"






`이재명 성남시장` 진보당 특혜의혹 밝혀지나?



`이재명 성남시장` 진보장 특혜 의혹이 제기됐던 이재명(51) 성남시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012년 5월 해당 의혹을 보도한 일간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언론사는 이 시장을 무고로 맞고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동주 부장검사)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고소인 겸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하기 위해 출석을 요청했다.


오늘(4일) 오전10시25분께 검찰청에 출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제가 된 업체는 MB정부에서 우수업체로 인정해서 올해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이고 박근혜 대통령도 연간 수천만원씩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며 "종북몰이는 이번 수사로 끝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검찰청사 주변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석하는 시간에 맞춰 지지자 100여명이 모였고,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문병호 의원도 모습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12년 한 언론은 2010년 6·2 지방선거 때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미희 당시 민주노동당 후보의 야권연대가 이뤄지면서 경기동부연합 핵심인사들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나눔환경`이 성남시 민간위탁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됐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한용진 전 경기동부연합 공동의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나눔환경은 2010년 12월 설립돼 이듬해 2월 인가를 받았고 한달 뒤 성남시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됐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정부와 경기도가 인증하고 지원한 사회적기업인데다 위탁 적격심사에서 새누리당 시의원이 최고점을 줄 정도로 공모과정이 투명했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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