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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작’ 입춘에 먹는 음식, 뭐가 있나 보니…명태순대·오신채 등

입력 2015-02-04 15:47  


입춘에 먹는 음식이 화제다.

2월 4일은 새해 첫 번째 절기이자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이다. 이날은 절기 음식으로 오신채, 명태순대, 세생채 등을 먹는 풍습이 있다.

오신채는 자극성이 강하고 매운맛이 나는 움파, 산갓, 승검초, 미나리싹, 무싹 총 다섯 가지 채소로 만든 생채 요리로,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C를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진상한 햇나물을 겨자와 함께 무쳐 ‘오신반’이라고 하여 수라상에 올렸다는 기록도 있다.

민간에서는 파, 겨자, 당귀 등의 어린 싹을 무친 세생채를 만들어 이웃과 나눠 먹는 풍속이 있었다.

함경도 지방에서 먹는 명태 순대는 내장을 빼낸 명태 뱃속에 소를 채워 만든 순대로, ‘동태 순대’라고 불리기도 한다. 명태의 배를 가르지 않고 머리를 먼저 제거한 후, 아가미 쪽을 통해 창자를 비워낸다. 거기에 명태 내장, 고기, 채소, 두부 등을 다져 양념한 소를 채워 넣고 묶어, 찌거나 구워 먹는다. 명태 순대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눈 건강을 지켜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입춘에 먹는 음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입춘에 먹는 음식, 다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네", "입춘에 먹는 음식, 오늘 먹어야겠다", "입춘에 먹는 음식, 집에서 만들어 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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