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성호, FT아일랜드? 지금은 씨엔블루가 ‘대세’

입력 2015-02-05 00:38  


한성호가 소속 가수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한성호 대표는 소속가수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에 대해 솔직히 씨엔블루가 최근에는 인기가 많다며 손을 들어줬다.

이날 fnc 대표 한성호와 소속 연예인 박광현, 정용화, 성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윤종신은 대표인 한성호에게 소속 연예인들 중 누가 제일 갑이냐고 물었더니 “갑은 나지”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며 자존감이 최고라면서 웃었다. 김구라는 을 중에서도 갑 같은 을이 있지 않은지 물었고, 한성호는 정용화가 회사 내에서 가장 얘기를 많이 한다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ft아일랜드 홍기는 어떤지 물었고, 윤종신은 매출로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중 어느 팀이 이기냐며 예민한 질문을 던졌다. 한성호는 망설임없이 씨엔블루라 대답했고, 윤종신은 처음에는 ft아일랜드가 강자이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되물었다.

한성호는 ft아일랜드가 지금의 회사를 있게한 원동력이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는 해외 뿐만 아니라 인기가 많은 씨엔블루가 강자라 말해 정용화의 어깨를 으쓱거리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저 표정 보세요” 라며 정용화를 가리켰고, 규현은 “용화씨 거만 떨지 않은 스타일이었는데” 라며 약간은 새로운(?) 모습의 정용화에 당황한 듯 했다.

그러나 윤종신은 최근 정용화의 국내에서의 인기는 왜 그러냐며 일침을 가했고 정용화는 순간 당황스러워했다. 김구라는 특히 정용화의 드라마 고르는 안목에 대해 물으며 의문을 가졌고, 대표 한성호는 지금도 사실 작품이 많이 들어온다면서 애써 정용화의 아픈 속을 달래주려는 듯 보였다.


김구라는 드라마는 누가 고르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김국진이 한성호 대표에게 “본인이 고르는 거 아니에요?” 라 물었지만, 한성호는 자신이 고르지 않고 이야기를 나눈다면서 뭐든지 잘하는 정용화가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틀에 갇혀 있다며 오히려 연애를 하라 조언한다 전했다.

한성호는 반대로 홍기는 일탈만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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