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리뷰] 도로 위 무법자 1위, 스마트폰 아이 숙면 방해, 수표 뒷면 주민번호 금지, 폐기능 강화 식품

입력 2015-02-05 07:49  

[핫이슈 리뷰] 도로 위 무법자 1위, 스마트폰 아이 숙면 방해, 수표 뒷면 주민번호 금지, 폐기능 강화 식품


도로 위 무법자 1위

매일경제신문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의식 설문조사’에 의하면 ‘운전·보행 중 가장 크게 사고 위험을 느끼게 하는 사업용 차량 운전자는 누구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오토바이를 1위로 꼽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설문조사에 의하면 △오토바이(42.0%) △택시(26.3%) △화물차(20.2%) △버스(11.3%) 등 순으로 답했다.
이륜차들이 ‘빨리빨리’를 외치며 차로와 인도를 무법 질주해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한국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륜차 관련 사고 건수가 늘면서 관련 보험금이 지급된 규모는 2011년 882억원에서 2013년 978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보험업체별 통계가 취합된 3분기까지 775억원(6만1140건)이 지급돼 4분기 수치가 더해지면 사상 첫 1000억원대 돌파가 예상된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먼저 중앙선과 지정차로, 정지선 등 각종 도로 위 차선 가운데 가장 지켜지지 않는 선으로 ‘횡단보도 앞 정지선(63.0%)’을 압도적으로 지목했다.


정지선에 이어 응답자들은 지정차로(17.4%)와 주차선(10.7%)을 운전자들이 쉽게 무시하는 선으로 꼽았다.
(사진= 연합뉴스)



스마트폰 아이 숙면 방해

스마트폰이 아이의 숙면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4학년생과 7학년생 어린이 2천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수면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침실에 두고 사용하는 어린이들의 수면 시간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평균 21분 정도 짧았고, 침실에서 TV를 보는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평균 18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제니퍼 폴브 교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작은 화면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사용할 경우 수면 유발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뇌가 빛의 양에 따라 수면을 유발하는 멜라토닌의 분비량을 결정하기 때문.


가장 큰 문제는 어린이들의 수면 시간이 줄거나 수면의 질이 나빠질 경우 학업성적 저하, 체중 증가, 면역력 약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다. 이에 폴브 교수는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등 여러 미디어 기기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밝혀 학부모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수표 뒷면 주민번호 금지

수표 뒷면 주민번호 금지 소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 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지난달 20일 전 금융권에 `주민등록번호 수집이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지난 1968년,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대간첩 대책의 하나로 도입된 주민등록번호는 지금까지 상거래나 개인간 계약 등 많은 곳에서 개인을 식별하는 `만능 번호`처럼 사용돼왔다.


하지만, 앞으로 마트나 백화점, 인터넷에서 회원가입을 할 때나 건물 출입증을 발급할 때에 주민번호를 제출하게 하거나 공개를 요구는 건 불법이다.


수표를 사용할 때 신분증을 확인하는 건 되지만 수표 뒷면에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모두 적게 하는 건 금지된다.
입사 지원서를 받을 때도 주민번호를 요구했다간 최대 3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신용거래에서 상대방의 신용도를 조회할 때나 통신서비스나 금융 상품에 가입할 때 그리고 단순한 병원 예약이 아닌 진료를 받을 때 주민번호 공개는 합법이다.


이런 경우라도 관리를 잘못해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유출하면 최대 5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태어난 날짜로 정해지는 주민번호 앞 6자리는 언제든 공개해도 괜찮지만 뒤 7자리는 개인 고유의 번호이기 때문에 뒷번호만 공개하는 것도 금지된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폐기능 강화 식품

폐기능 강화 식품이 화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몸 속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피부까지 챙기는 폐 기능 강화식품을 소개했다.


첫째 브로콜리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화합물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폐에 들러붙은 세균이나 담배 찌꺼기 같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 본래 정상적인 폐에선 백혈구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걸러주지만 폐가 약해지면 이 기능이 떨어진다. 또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서 세포가 건강해지고 면역력도 향상된다.


둘째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오메가-3는 최근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몸 안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필수지방산은 음식으로 보충해야 하는데 특히 등 푸른 생선에 든 오메가-3는 몸에 흡수되면 아이코사노이드로 바뀌어 만성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


셋째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올리브오일 등에 버무리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다.


넷째 무는 예부터 민간요법으로 무즙에 꿀을 넣어 천식과 소아의 백일해 치료에 즐겨 사용했다. 이 방법은 가래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뛰어나다. 또 무씨나 살구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먹으면 심한 기침을 잠재워준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손상된 기관지와 폐를 온화하게 보호하는 역할도 해준다. 이 같은 무를 비롯해 인삼, 도라지, 더덕 등 흰색을 띠는 식품을 화이트 푸드라고 하는데 모두 폐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한편 날씨가 차고 건조해지면 우리 몸의 호흡을 관장하는 폐도 예민해진다. 그런데 폐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폐기능 강화 식품 섭취를 통해 몸 속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피부까지 챙길 수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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