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발 전세난 수도권 '확산'

입력 2015-02-05 14:52  

<앵커> 연초부터 수도권 전세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는 강남을 중심으로 시작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0.59% 올랐습니다.

특히 강동구는 한 주만에 전셋값이 0.74%나 뛰었고, 서대문구(0.29%), 송파구(0.28%), 성동구(0.28%), 중구(0.27%) 순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강남은 이번주 0.25% 올라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수도권은 0.22% 올라 지난주 0.19%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 이주수요로 인한 인근지역의 전세물량 부족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세가격 상승세 속에 지난주 0.09%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0.10% 올랐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0.12%) 지역에서 가격 상승폭이 컸는데, 특히 강남 지역은 재건축단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0.13% 올랐습니다.

구별로는 강동구(0.39%), 강남구(0.26%), 성동구(0.18%), 중구(0.17%), 양천구(0.16%), 서대문구(0.13%), 영등포구(0.12%) 등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지방(0.07%)은 가격 상승폭이 전 주 대비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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