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지킬나' 혜리, 한지민 현빈에게 고백했다 까인 것 알고 '대박'

입력 2015-02-06 01:29  


혜리는 한지민이 현빈에게 고백했단 사실을 알게됐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조영광 연출/김지운 극본) 6회에서 민우정(혜리)은 서커스단 면접을 봤다.

대학교 치어리더팀의 단장인 그녀는 아이들을 이끌고 서커스단 아르바이트 모집 면접을 봤다. 서커스단에 있으면 로빈(현빈)을 더 자주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 것. 민우정은 곧바로 장하나(한지민)를 알아봤고 계약서 작성에 들어갔다.

장하나는 "이거 써라. 이제 공연 들어가면 현장 요원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민우정은 "내가 어딜봐서 현장 요원이냐. 나는 마스코트다"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어 "여기 오면 로빈 자주 보냐"고 물었다. 그리고는 "혹시 연락 잘 안되냐. 그게 그 인간 버릇이다. 툭 하면 연락 끊기는거"라고 시무룩했다.

민우정의 발언에 장하나도 공감하며 시무룩해졌다. 민우정은 "그 사람이 그렇다. 구해주는게 성격 아니냐. 왕자님처럼 구해줘놓고 그게 또 성격이래. 그게 매력이다"라며 황홀해했다. 장하나는 로빈이 자신만 구해주는게 아니라는 점, 민우정 역시 자신과 똑같은 마음으로 로빈을 좋아한다는 점에 울컥했다.



민우정이 나가고 장하나는 울컥해서 인형을 때리며 마구 분풀이했다. 동료인 차진주(오나라)는 "왜 로빈한테 뺨맞고 인형한테 화 풀이하느냐. 그러니까 누가 고백하래?"라고 버럭했다. 그 말을 들은 민우정은 "대박. 그래서 그런거야? 로빈한테 고백했다가 까인거야?"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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