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찬, 현우성에게 “박선영도 나도 멈출 수 없어”

입력 2015-02-06 08:05  


‘폭풍의 여자’ 정찬이 정임을 납치했다.

2월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70회에서는 정임(박선영 분)을 감금하는 현성(정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우(현우성 분)도 이를 알게 되었다.

이날 현우는 혜빈(고은미 분)의 혼잣말을 듣고 현성이 정임을 납치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우는 “그게 무슨 소리에요”라며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물었다.

현우의 질문에 혜빈은 “내가 한정임을 데리고 간 것은 이미 알고 있었군요? 한정임이 그레이스라는 것도”라고 말했다.

현우는 “말 돌리지 말아라”라며 현성이 정임을 데리고 간 것이 맞는지 확인코자 했다.

이후 현우는 현성을 찾아가 “형이 정말 정임씨 데리고 갔어?”라고 추궁했다. 현성은 이를 인정하며 “걱정 마, 무사해. 전시회 끝나면 풀어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현성은 “그리고 너 그 여자 그레이스인거 알면서도 왜 말 안 한 거냐”라며 현우에게 서운해했다.

현우는 “그 여자 말리려고 했어. 아무도 다치지 않게 하려고 했다고”라고 했다. 이에 현성은 “그게 말이 되냐, 그 여자도 나도 이미 멈출 수 없어”라며 현우의 희망을 뭉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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