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 수성

입력 2015-02-06 09:37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5차 티켓 오픈을 통해 다시 한 번 1위 자리에 오르며 한국 최고 뮤지컬 클래스를 증명했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해 11월부터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2월 누적관 객 수 100만을 넘었으며(2월4일 현재 누적관객 수 106만), 평균 유료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흥행 뮤지컬이다. 또한 대극장 작품으로는 드물게 1000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공연의 한 회, 한 회가 한국 뮤지컬의 역사와 기록이 되고 있는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티켓 오픈 결과는 공연계의 비수기인 2월에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대중의 인기와 작품의 흥행력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절정의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흥행몰이를 주도 하고 있는 류정한, 조승우, 박은태 등의 기존 배우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스트, 11번째 지킬/하이드 조강현으로 더욱 단단히 무장한 뮤지컬 ‘지킬 앤하이드’의 한국 뮤지컬 왕좌 수성은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이라는 인간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선(善)과 악(惡), 인간의 이중성에 질문을 던지고 있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로 브로드웨이에서는 1997년 초연되었고 이후 독일, 스웨덴, 일본, 체코, 폴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10여 개국 이상에서 공연된 세계적인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 초연되어 전회매진, 전회 기립박수라는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우고 한국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킨 작품으로 평가를 받으며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2014년 연말 유례없이 치열했던 대형 작품들과의 경쟁 속에서, 한국 뮤지컬 시장을 평정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거침없는 질주는 2015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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