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취업애로청년 해외취업시 최대 400만원 지원

이근형 기자

입력 2015-02-10 12:00  

경제적인 부담으로 해외취업이 어려운 취업애로청년층의 해외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여성가장, 다문화가정자녀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해외취업성공장려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취업성공장려금은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이며, 올해부터 취업애로청년층은 100만원이 추가 지원돼 최대 400만원까지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9월 14일 이후 해외취업에 성공한 34세 이하 청년으로 월드잡 사이트내 사전 구직등록 후 취업자여야 하며, 부모와 본인, 배우자의 합산소득이 8분위 이하여야 한다.



산업인력공단은 2014년 `해외취업성공취업장려금`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월 가구소득 3분위(280만원) 이하가 1천668건으로 77.4%에 달해 해외취업에서 저소득·취업애로청년층은 도전에 따른 실질적 취업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정부가 해외취업에 성공하고 6개월 이상 일한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해외취업성공장려금을 확대하기로 한 것도 그때문이다.


이와 함께 고용부와 공단이 함께 수행한 `해외인턴사업`에서는 총 700명이 인턴으로 선발되며 저소득·취업애로청년층도 30% 이상으로 확대된다.


박영범 인력공단 이사장은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과 능력이 있음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해외취업을 망설이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해외 일자리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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