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도희,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멤버들과도 거리 둬 '팀 해체 위기'

입력 2015-02-10 11:15   수정 2015-02-10 14:03

호구의 사랑 도희,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멤버들과도 거리 둬 `팀 해체 위기`

도희가 걸그룹 타이니지 활동을 거부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호구의 사랑 타이니지 도희 사진=한경DB)


10일 한 매체는 가요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희가 연기자로 데뷔한 뒤 가수 활동에서 마음이 떠났다. 배우로 뜨더니, 변한 건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까지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희는 최근 타이니지 활동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도희가 연기만 하고 싶어하는건 이쪽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다. 타이니지 멤버들과도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 타이니지로 활동하겠다는 마음을 아예 접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타이니지 멤버 도희는 2012년 5월 `폴라리스`로 데뷔했다. 하지만 도희는 가수로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도희의 이름을 알린 건 노래가 아닌 연기였다. 2013년 10월부터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빛을 봤다. 극중 걸죽한 전라도 사투리의 윤진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당시 14살 차이의 김성균과의 로맨스 역시 주목받았다.


한 가요계 소식통은 "도희가 연기 활동만 고집할 경우, 팀은 공중분해될 가능성이 크다. 그 만큼 타이니지에서 도희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라며 "그룹에서 한 멤버가 배우로 뜨고 팀을 떠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 하지만 데뷔 2년 반만에 도희가 그런 결정을 내릴지는 아무도 몰랐던 거 같다. 소속사에서도 적잖게 당황스러울 거다"라고 덧붙였다.


호구의 사랑 도희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구의 사랑 도희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뜨더니 변했나", "호구의 사랑 도희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왜 그랬을까", "호구의 사랑 도희 타이니지 활동 거부 논란, 연기가 하고 싶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희는 `호구의 사랑` 2회에 까메오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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