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안전’이다.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대형 사건사고부터 전 국민적인 분노를 불러 일으킨 어린이집 폭행사건까지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위협에 대비하는 동시에 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CCTV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CCTV에 대한 높은 사회적인 관심은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CCTV 시장규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매년 20%씩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CCTV 산업은 2017년 5조 8천억원 규모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물인터넷(loT)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지능형 CCTV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저화질 CCTV의 개선 작업 역시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어린이집 폭행사건으로 재촉발된 어린이집 CCTV 의무설치 법안이 통과될 경우 CCTV 관련 산업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속도와는 달리 CCTV 관련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해 보안네트워크 전문 엔지니어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수원시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의 교육을 진행하는 `보안네트워크(CCTV/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보안산업에 대한 모든 내용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 과정이다. 지난해까지 19기수 정규과정을 통해 약 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연 평균 80%의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2012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최우수평가를 받기도 했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방법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 사설보안업체, 통신사 보안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지진출할 수 있다. 또한 무점포 창업 등 소자본 창업 또한 용이해 처음부터 창업이나 사업분야 확대를 목표로 교육에 참여하는 지원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2015년에도 4개 기수 100여명의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며, 현재 2015년도 1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및 관련 업종 종사자, 연매출 1억5천만원 미만의 자영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HRD센터 홈페이지(www.suwonhrd.com) 또는 전화(031-269-59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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