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정부, 일방향 환시개입 없어"

입력 2015-02-13 18:09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 "IMF의 정책기조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이언 애잇큰(Brian Aitken) IMF 단장은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IMF 연례협의 결과를 설명한 이후 당국의 환시개입에 대한 질문에 "우리나라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대해 IMF의 정책기조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정부의 개입 관련 활동은 급격한 쏠림현상 등에 따른 완화를 위한 스무딩이며, 시장에 유연하게 환율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서 봤을 때 한국 정부의 이 같은 활동은 IMF의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IMF의 초점은 일방향으로의 개입이 장기간 일어나 시장의 자연스러운 작용을 방해했나"라며 "최근 여러 가지 지표들을 봤을 때 이 같은 일방향으로의 개입을 전혀 관측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잇큰 단장은 "우리 당국의 환시 개입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며 "IMF는 원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연성을 발휘하느냐의 여부이며 관찰 중인 지표는 한은의 외환보유고"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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