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팽현숙, 김구라 본인 디스에 돌직구 "서로 대화가 없어 발생한 일"

입력 2015-02-14 15:20  


팽현숙이 김구라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번주 MBC 예능 ‘세바퀴-친구 찾기’에서는 범상치 않은 끼와 재능으로 뭉친 팽현숙, 김수용, 김숙, 뮤지, 조정치, 손동운, 권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 중 개그우먼 팽현숙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촬영장을 초토화 시킨 것. 팽현숙은 방송 초반 출연자 소개에서부터 다른 출연진들을 압도하며 기선제압을 해왔다.

먼저 신혼생활 중인 조정치가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을 언급하자 MC김구라는 “결혼 전에는 상대방의 경제관념에 대해 모르니 잘 알아야 된다”라며 ‘본인 디스 개그’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팽현숙은 김구라를 향해 “서로 대화가 없어서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고, 당황한 김구라는 답답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정말 내 속은 아무도 모른다. 대화로 풀리는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결국, 보다 못한 팽현숙은 “남편(최양락)이 나를 무시한다. 김구라 당신도 그랬을 거다. 안 봐도 뻔하다”고 돌직구를 날려 촬영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팽현숙의 돌직구는 오는 14일(토) 밤 11시 15분 ‘세바퀴-친구찾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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