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독특한 대본 표지 화재 "배우들도 기다려"

입력 2015-02-14 16:04  


‘떴다! 패밀리’ 톡톡 튀는 대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할머니 끝순(박원순 분)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한 가족들의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의 톡톡 튀는 대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느 대본은 표지를 드라마로고로 장식하는 게 대부분이라면 ‘떴다 패밀리’는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살아있는 표지가 프린트되어 있는 것.

이 대본은 드라마의 송민석프로듀서와 조연출인 고현국PD의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포스터촬영당시 출연진들은 정글 속 보물을 찾는 콘셉트로 포즈를 취했고, 이는 곧 드라마 홈페이지에 실렸을 뿐만 아니라 두 제작진의 센스로 매회 대본에서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활용된 것이었다.

이에 한 관계자는 “‘떴다 패밀리’의 대본은 아마 지금 방송하는 드라마중에서 가장 톡톡튀면서도 개성넘치는 대본일 것”이라며 “특히 배우들도 대본이 나올 때를 기다리면서 연기에 임하고 있고, 다른 드라마팀에서도 대본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톡톡튀는 대본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떴다 패밀리’는 끝순의 유산상속을 향한 스토리가 종반부를 향해 달려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드라마는 설날주간인 21일과 21일에는 3D특집드라마 ‘인생추적자 이재구’방송으로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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