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최종회에서 순봉씨(유동근 분)와 가족들은 마지막으로 가족노래자랑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서로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마지막 말을 전했다.
순봉씨가 완치되는 모습도 아닌, 그렇다고 신파로 가지도 않은 따듯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그리며 마지막까지 ‘가족끼리 왜 이래’ 다운 결말을 보여주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 최종회도 시청률이 43.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40%가 넘는 수치를 기록, 시청률에 있어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특히 막장 없는 따듯한 가족드라마인 ‘가족끼리 왜 이래’가 기록한 최고시청률 43.3%와 전체평균 시청률 31.7%는 최근 전반적인 시청률 가뭄 속에 얻어낸 결과라 더욱 뜻 깊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한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지난 15일 53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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