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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헤트트릭, 차범근 신화 넘어서기까지 5골 남았다.."한국축구의 희망"

입력 2015-02-16 09:29  


손흥민 헤트트릭, 차범근 신화 넘어서기까지 5골 남았다.."한국축구의 희망"


(사진= 손흥민 헤트트릭)

손흥민(레버쿠젠)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 후반 12분과 후반 17분, 후반 22분 연달아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6호, 7호, 8호 골이자 시즌 12, 13, 14호 득점을 연속 폭발했다. 단번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쓴 것. 종전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 골은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작성한 12골이었다. 2013년 11월 10일 함부르크전 이후 두 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기쁨도 누렸다.


손흥민은 또 레버쿠젠의 대선배이자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62) 전 수원 감독의 대기록을 넘어설지에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범근 전 감독은 1985-1986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서 17골, 포칼에서 2골을 넣으며 한국선수 역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19골) 기록 보유자다. 손흥민이 5골만 넣으면 전설과 타이기록을 올리게 된다.


손흥민에게 남은 경기는 최소 정규리그(13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2경기) 등 15 경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헤트트릭, 한국축구의 희망이다" "손흥민 헤트트릭, 차범근을 뛰어넘는가?" "손흥민 헤트트릭, 날로 기량이 발전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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