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 박효신 카이, 3人 3色 뮤지컬 '팬텀'...1차 티켓 오픈일 '공개'

입력 2015-02-16 17:03  


(사진 = 류정한 박효신 카이 )


류정한 박효신 카이, 3人 3色 뮤지컬 `팬텀`...1차 티켓 오픈일 `공개`


지난 16일 `팬텀`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카이와 류정한, 박효신이 팬텀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묘사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신사적인 이미지와 잔인한 양면을 함께 가지고 있는 팬텀의 순수하면서도 광기어린 모습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엄홍현 프로듀서는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은 공연 내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절대적인 존재감과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와 최상의 가창력은 물론이고 음악에 드라마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캐스팅 이유에 대해 전했다.


앞서 과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으로 로맨틱한 매력을 뽐내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류정한은 `팬텀`에서 정반대의 캐릭터를 소화하여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줄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고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박효신 역시 그를 향한 수많은 러브콜 중 뮤지컬 ‘팬텀’의 팬텀 역을 선택했다.


그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죽음 역을 통해 그 동안 대중에게 보여주었던 감미로운 발라드 가수 이미지를 벗고 섹시하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반전매력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후 확 달라진 발성과 창법,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2014년에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에 올리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그리고 카이는 서울대 성악과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박사과정 재학 중인 클래식 엘리트 코스를 거쳐 온 수재로 `팬텀`의 주연을 뽑는 오디션에서 중저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팬텀의 넘버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출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한편 뮤지컬 ‘팬텀’은 미국 토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을 바탕으로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뮤지컬 ‘팬텀’은 오는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일은 26일이며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류정한 박효신 카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정한 박효신 카이, 멋있다 정말 기대된다", "류정한 박효신 카이, 와 진짜 캐스팅 신의 한 수", "류정한 박효신 카이, 꼭 보러 가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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