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넌, 17일 정오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OST '기억해 사랑해' 발표

입력 2015-02-17 08:52  



신인가수 샤넌이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통해 첫 OST에 도전한다.

17일 OST 제작사 측은 “가수 샤넌이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OST Part.4 ‘기억해 사랑해’를 오늘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샤넌이 부른 `기억해 사랑해`는 폭넓은 음역대의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으며, 피아노 선율을 살린 편곡이 샤넌의 목소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팝스타일의 발라드이다.

아픈 사랑이지만 소중한 사람이기에 놓지 않으려는 연인의 의지를 보여주는 노랫말이 드라마의 감정선을 배가시켜줄 전망이다.

특히 `기억해 사랑해`는 다비치의 `모르시나요`, 효린의 ` 미치게만들어`, 태연의 `사랑해요` 등을 만든 히트 작곡가 안영민이 여가수들과의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만큼 신인여가수 샤넌과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샤넌의 OST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히든싱어`에서 아이유 모창자로 눈도장을 찍고, 데뷔곡 `Remember you`, `새벽비`로 호소력 짙은 애절한 감성과 폭발적 가창력을 선보인 만큼 이번 OST 첫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OST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쓰리데이즈’, ‘피노키오’ 등 수많은 OST를 프로듀싱한 최고의 히트 프로듀서 송동운의 진두지휘 아래 에일리, 시크릿 송지은, 포스트맨, 샤넌 등 탄탄한 가수 라인업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음원 공개 때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오연서 분)과 고려의 저주 받은 황자 왕소(장혁 분)가 하룻밤 혼례로 연을 맺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사극으로, MBC `해를 품을 달`과 `구가의 서`를 잇는 퓨전사극 열풍을 이어가며 시청률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샤넌이 부른 `기억해 사랑해`는 17일 정오 멜론, 엠넷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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