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금융서비스 정상 …'택배' 스미싱 주의

입력 2015-02-17 14:12  

<앵커>

설 연휴동안 은행 업무를 보지 못해 걱정하던 일은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됐습니다.
은행들이 고향을 찾는 귀성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다만 스미싱 등 금융범죄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박시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부분의 은행들이 설 연휴동안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합니다.
이동점포에서는 상담원들이 신권교환, 예금상담, 통장정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점포에 설치된 은행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신권도 찾을 수 있습니다.
17일부터 18일까지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와 KTX 광명역, 하나은행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우리은행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에서 각각 이동점포를 운영합니다.
같은 기간 농협은행(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통영 방향)과 외환은행(영동고속도로 하행선 용인휴게소) 역시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엽니다.

기업은행은 17일 하루만 이동점포를 엽니다. 장소는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와 서울 춘천고속도로 가평 휴게소 두 곳입니다.
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서비스도 정상 운영됩니다. 다만 새 전산시스템 도입을 앞둔 농협은행은 연휴 동안 관련서비스가 중단됩니다.

다양한 설맞이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외환은행은 5개국의 통화(미화, 유로화, 위안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로 구성된 세뱃돈 1만 5000세트를 판매합니다. 부산은행은 신규로 적금 가입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순금을 증정하고 경남은행과 전북은행은 명절 동안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이동점포와 각종 이벤트로 설 연휴동안 고객 불편은 최소화될 전망이지만 고객들이 주의해야할 점도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설 연휴를 전후해 ‘택배배송’ 문자 등을 미끼로 한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을 사칭해 현금 인출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를 원할 경우 100% 금융사기인 만큼 곧바로 전화를 끊는 것이 현명하다고 금감원은 권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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