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조선업 경고…생존전략은?

입력 2015-02-23 16:27  

<앵커>
한국 조선업계의 경영악화가 정부재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는 등 조선업계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 확보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조선업계의 경영악화로 정부 재정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 지원을 받는 조선사가 위기에 빠지면 그 피해를 정부가 떠안게 돼 재정 악화가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우려를 없애고 조선업계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경쟁력 확보 등의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평가입니다.

OECD보고서도 정부의 R&D투자 지원책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조규림 현대경제연구원
“친환경 선박이나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부분에 대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사의 공동체 의식 확보 역시 조선업계 생존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지난해 역대 최악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현대중공업은 2014년 임금과 단체협약을 협상 시작 9개월이 지나서야 타결하는 등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의 경우, 사장 선임 안건 등에 정부가 지나치게 간섭 하는 것은 배제돼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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