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재선출···상의에 힘 실린다

입력 2015-02-24 15:17  

<앵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선출됐습니다.

또한 재계 유명 오너들이 상의 회장단에 대거 영입돼, 상의가 경제계를 대표하는 정부의 대화채널로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유은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제22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선출됐습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상의 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박용만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박용만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다음달(3월) 25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도 선출될 예정입니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박 회장은 그동안 전임 손경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해 정식 회장 임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3년 후 연임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박 회장은 “상의 회원사와 국가경제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겠다”고 수락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저희 상공인부터 솔선수범하고 이 사회 구석구석에 빛이 비추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는 일에 나설 것을 다짐합니다. 저도 올해 우리 상공인들의 경제적 지위와 사회적 지위를 높이 끌어나가 상공회의소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박 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보스턴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OB맥주 등 여러 계열사를 거친 뒤,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두산 회장에 이어 현재 두산그룹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상의는 이번 총회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 3명을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하고, 이동근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확정하는 등 기존 20명인 서울상의 회장단을 23명으로 확대·개편하는 안건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이로써 상의는 경제계를 대표하는 정부의 대화창구로 그 위상을 더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경제TV, 유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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