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사뿐사뿐, 일본 본격 공략…한류 걸그룹 세대교체 앞장

입력 2015-02-25 08:45   수정 2015-02-25 14:52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하고 걸그룹 한류 열풍에 앞장선다.

AOA는 25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Like A Cat)’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발매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일본어 버전의 ‘단 둘이(Just the two of us)’와 ‘엘비스(Elvis)’가 수록된다.

앨범 정식 발매를 3주 앞두고 공개된 1분 30초 길이의 쇼트 버전 뮤직비디오를 본 다국적 팬들은 “한국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다르게 귀여운 느낌이 든다” “그들의 일본어 발음이 사랑스럽다” “정식 발매가 기대된다” 등 응원을 보냈다.

AOA는 지난해 연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한 FNC엔터테인먼트 합동 공연인 FNC킹덤 무대에서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짧은 치마’ ‘단발머리’에 이어 검은 고양이를 콘셉트로 내세운 타이틀곡 까지 지난해 국내에서 3연속 히트에 성공해 일본에서 불러일으킬 캣우먼 열풍에 또 한 번 기대를 모은다.

한편 AOA는 지난해 10월 싱글 ‘미니스커트(Miniskirt)’로 일본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일본 기념일 협회가 AOA의 일본 데뷔일인 10월 1일을 ‘AOA의 날’로 지정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일본 내 한류 걸그룹 돌풍을 주도했다.

AOA 사뿐사뿐을 접한 누리꾼들은 "AOA 사뿐사뿐, 대박나길" AOA 사뿐사뿐, 흥해라", "AOA 사뿐사뿐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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