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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카라 소진 투신 자살..."이거 아니면 안돼" 5년 연습생 끝에 결국

입력 2015-02-25 15:49   수정 2015-02-26 10:51

베이비 카라 소진 자살
베이비 카라 소진 자살...5년 연습생 끝에 아파트 10층서 투신



(베이비 카라 소진 자살 사진 설명 = 베이비카라 소진 `카라 프로젝트 - 카라 더 비기닝` 캡처 / 베이비카라 소진 `DSP 미디어`)



`베이비카라`로 얼굴을 알린 소진이 5년 연습생 끝에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베이비카라` 소진의 투신 자살 소식은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관계자가 지난 24일 오후 2시7분쯤 화단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방송된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에 출연한 바 있다. 소진은 `카라`에 도전한 `베이비 카라` 7명 중 생방송에 진출한 4명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지 못했다.


`베이비카라` 소진(23)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과거 인터뷰 내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베이비카라` 소진은 `카라 프로젝트` 참여하면서 "이거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며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소진은 “제가 힘든 일 있을 때마다 눈물 보이면서 약한 모습을 보여서 마음을 가다듬고 단단해지기 위해 머리를 잘랐다"며 단발머리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한달 전 5년 동안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운 DSP 미디어와 이별했으며,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진이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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