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10%대 시청률 소폭 상승, 수 목극 1위 '굳건'

입력 2015-02-26 09:49   수정 2015-02-26 10:30

`킬미, 힐미` 10%대 시청률 소폭 상승, 수 목극 1위 `굳건`


`킬미 힐미`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MBC 드라마 `킬미, 힐미`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9.4%보다 1.1% 상승한 수치이다. `킬미힐미`는 한 회만에 10%대에 재진입했으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리온(박서준)이 차도현(지성)에게 오리진(황정음)과 이별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도현은 오리진이 과거 승진가에서 학대당했던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오리온 또한 차도현에게 오리진을 떠나달라고 부탁했다.



차도현은 이에 오리진을 보내기 전 하루의 시간을 요청했다. 그는 "생각해보니까 받기만 했지 준 게 아무 것도 없다"며 "나 때문에 늘 가슴 졸이고 기다리기만 하고 울기만 했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딱 하루만 온전히 오리진 씨한테 쓰고 싶다. 환하게 웃게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차도현은 "오리진 씨는 늘 삭막하고 서늘하기만 했던 내게 처음으로 들어와 준 사람"이라며 "처음으로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었고, 달라진 눈빛을 단번에 알아봐준 사람이었고, 나의 이름을 물어봐줬던 사람"이라며 자신에게 오리진이 얼마나 특별한 인물인지를 전했다.



또 "내가 돌아오기를 가슴 졸이며 기다렸던 사람이었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눈사람을 선물해준 사람이었고, 천 마디 말보다 더 위로의 말을 건네줬던 사람이었고, 바라보기만 해도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오리진이 준 따스한 배려와 사랑을 떠올렸다.



이후 그는 오리진에게 눈꽃열차를 보러 가자고 제안하며 오리진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정말 연기 잘해", "`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정말 잘 어울린다", "`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헤어지지 마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9.1%,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5.6%를 각각 기록했다.(사진=MBC `킬미, 힐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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