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삼성전자 '고공행진'…갤럭시S6 효과

입력 2015-03-03 14:04  

<앵커>
삼성전자가 전일 갤럭시S6를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가도 이에 화답하며 고점을 새로 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삼성전자가 전일(2일) 선보인 갤럭시S6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까지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갤럭시S6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하듯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5% 가까이 급등하며 140만원 선을 돌파했는데요.

오전 11시 31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소폭 조정을 보이며 전날보다 0.91%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비에스와 CS증권,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6월 기록했던 신고가인 149만5000원까지 주가가 근접해오고 있는데요.

지난해 10월 107만원대였던 주가는 약 5개월 만에 무려 40만원 이상 급등하며 스마트폰 부진에 따른 급락세를 만회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갤럭시S6가 선전할 것으로 예상하며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를 기대했는데요.

신한금융투자는 갤럭시S6의 판매량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17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를 11%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무엇보다 갤럭시S6 효과에 따라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부품업체들 또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연성회로기판(FPCB)을 만드는 인터플렉스나 필름형 필터를 만드는 옵트론텍, 비에이치, 네패스 등의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전기, 코리아써키트, 대덕GDS, 파트론 등이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아직 시장에서는 부품주와 관련해 큰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만, 업계에서는 그동안 삼성전자 실적 부진에 부품주에도 그 여파가 확산됐던 만큼 갤럭시S6 효과와 함께 부품업체 주가도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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