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개인종합 4위, SNS 소감 "무사히 끝나서 행복해요"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올 시즌 첫 대회인 리스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성적순위 네번째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리본 종목에서 올 시즌 새 음악인 발레곡 `르 코르세르`에 맞춰 실수 없이 역동적인 연기를 펼쳐 18.25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발랄한 댄스 스텝으로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음악의 흐름에 따라 완급을 조절하며 침착하게 연기를 이어갔고, 특기인 포에테 피봇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곤봉에서는 재즈곡 `치가니`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무난하게 연기를 소화해 17.950점을 받았다.

신나는 음악에 따라 자신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고, 수구를 높이 던진 뒤 회전하며 받아내는 고난도 기술을 실수 없이 수행했다.

어제 열린 후프와 볼을 더해 4종목 합계 72.050점을 받은 손연재는 러시아의 솔다토바와 마문, 쿠드랍체바에 이어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리본과 곤봉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해 어제 후프와 볼에 이어 4종목 모두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오늘 밤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연재 개인종합 4위, 대단해요"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응원합니다" "손연재 개인종합 4위, 앞으로도 잘 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 후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5 첫 시즌 경기! 정말 긴장도 많이 되고 힘든 시합이었지만 무사히 끝나서 행복해요. 늦게까지 챙겨봐주시고 또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