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발표에 "1200만원 갚겠다"

입력 2015-04-02 01:40  



▲ 길건,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길건 김태우 김애리(사진 SNS)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발표 후 길건 행보는 어떨까?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소식은 1일 전해졌다. 김태우는 기자회견에서 길건과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

김태우는 "분쟁 중인 두 가수(길건 메건리)를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 메건리와의 소송도 회사에서 취하를 할 것이다. 이미 회사와의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라며 "길건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길건과의 오해와 합의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길건은 김태우의 `길건과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힌 당일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그분들(김태우 김애리의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 원하는 5,000만원은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전 소속사와 보증문제로 얽혔던 1,200만원은 1년 내로 어떻게 해서든 갚겠다. 신 제발 이 족쇄에서 풀려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길건은 "소울샵엔터테인먼트(김태우 김애리 부부 회사)이 활동에 대한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며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길건의 가수 자질 문제와 전 소속사와의 합의금 문제, 김태우에 대한 자살 협박 등을 이유로 길건의 주장을 반박했다.

길건은 지난 31일 기자회견에서 "김애리 이사와 김민경 본부장(김태우 장모)이 경영진으로 참여하기 전까지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길건은 "김애리, 김민경이 경영을 맡으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며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계약 당시 전 소속사에게 억울하게 당한 사연을 듣고 선급금 1200만원을 내준다며 `앨범 제작에만 집중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애리가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경영을 맡은 후 일은 들어오지 않고, 김애리에게 `길건 씨 돈 갚아야죠`라는 말을 듣는 등 무시당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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